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며 중국을 방문하는 더민주 초선 의원 6명을 “독수리 6남매”라고 칭했다.
8일 방중한 더민주 의원 6명 가운데 1명인 손 의원은 이날 출국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비행기가 떠난다”며 “(이야기를) 잘 듣고 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공항에서 만나는 분들마다 말을 걸어 온다”며 그들이 ‘북경에만 한국인 30만명이 일하고 있다. 우리 다 죽는다. 부디 잘 해 달라’는 말을 건네왔다고 주장했다.
또 이어진 다른 글에서는 ‘사드배치 결사 반대 10만 청원 운동’ 링크를 첨부한 뒤 “수요일 오후, 저 서울 오기 전 까지 10만 서명 채워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북경대 세미나가 있다는 국회의원 카톡방 공지를 보고 단순한 생각으로 신청했다가 졸지에 독수리 6남매가 되었다. 잘 다녀오겠다”면서 이날 사드 논의를 위해 방중한 6명을 ‘독수리 6남매’라고 칭했다.
이날 오전 더민주 소속 초선의원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학계·교민과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국내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방중 일정에는 당 사드 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박정,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손혜원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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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13:28:09
매국년,놈 들이 드디어 나라 팔아처먹으러 오랑캐 중공의 품으로 귀환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