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58)가 23년 전 음주운전 사고를 낼 당시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이 후보자는 음주운전 접촉사고 사실을 시인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상황이나 피해 규모 등을 밝히지 않았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공개한 1993년 사고 당시 보험사 기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냈고 차량 2대에 각각 610만 원과 101만 원가량의 피해를 입혔다. 기록에는 피해차량 탑승 인원 ‘확인 불가’, 대인피해 내용은 ‘처리내역 없음’으로 표기돼 있다. 김 의원은 “중앙선을 넘은 교통사고라 인명 피해가 없을 수 없다고 추정된다”며 “대인사고가 있었는데 대물사고만 있었다고 거짓 소명했다면 도덕성에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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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06:04:52
경찰청장 후보의 23년전 음주운전은 밝혀내는데?국회의원 당신들의 비리와 전과도 한번 밝혀보시지?남의 비리만 밝이지 말고?불어 터진당 김정우 당신은 비리와 전과가 없는 께끗한인간 인가요?
2016-08-19 10:29:40
똑똑한 차기자를 경찰총장으로 추천합니다 (?) 그리고 청문회에 세워서 세 살때 오줌 싼 것, 학교 다닐 때 오른쪽으로 다니지 않은 것, 길거리에 침 뱉은 것, 길거리에 담배꽁초 버린 것 들을 까발려 망신을 주는 게 어떨까요? 현재가 중요한 것이지, 23년 전의 ?
2016-08-19 09:19:09
아름다운 재단이니 이런데 기부한걸로 보아, 똥오줌 못가리는 오지랍인듯...버릴 카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