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누리당 내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를 두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신세’라는 말이 나온다. 청와대가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문제에 강경 대응하는 상황에서 여당 원내사령탑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정 원내대표는 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우병우 특별검사(특검)’ 주장에 대해 “의장이 야당의 입장에서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의장의 정치적 중립을 규정한 국회법에 정면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우 수석이 출석하는 별도의 국회 운영위를 소집하자는 야당의 요구에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앞장서 촉구했던 이전 행보와는 정반대라는 지적도 나왔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지도부 만찬에서 우 수석의 퇴진 요구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과 관련해 “특별감찰관이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면 우 수석이 결심을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 방침이 강경하니 당청 간 갈등으로 비치지 않기 위해 발언하는 데 신중해진 것 같더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사는 친박 중에 친박, 실세 중의 실세인 이정현 대표밖에 없다”며 “이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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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07:58:10
정진석?, 김쫑인이와 개철수 앞에서는 45도 각도로 굽싷굽실, 박개는 앞에서는 형님형님하면서 엎드려 벌벌설설, 상현이 누님 앞에서는 낀박개라도 입질하려고 히죽히죽,
2016-08-24 13:25:23
3당 원내대표란것들이 모두 씨래기 주타래 같은 인품이니 당연 하지요. 자기의 알찬 정치철학이 없으니가...!
2016-08-24 07:55:27
정진석? 1세기에 한마리 태어날까말까한 국보급 정치 똥깔보 개종삐리한테 붙어 쳐먹은 전형적임 멍청도 사카이, 붙어 쳐먹을데만 있으면 오줌,똥도 안가리고 붙어 쳐먹는 면소재지 뒷골목 대포집 3류 기생 화류개 첩년의 사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