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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SLMB 1발 발사 이유? “UFG연습 반발 관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4 11:46
2016년 8월 24일 11시 46분
입력
2016-08-24 11:41
2016년 8월 24일 11시 41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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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실험발사했다.
함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SLBM은 500km를 비행해 지난 수 차례 시험발사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SLBM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SLBM은 동북방으로 날아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을 80㎞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는 한미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한 지 이틀만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UFG 연습에 반발해 도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UFG연습 첫날인 22일 ‘핵 선제 공격’을 운운하며 위협한 바 있다.
합참은 “한미연합연습을 빌미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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