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靑에 사표 제출…“정상적 직무수행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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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9일 17시 26분


사진=이석수 특별감찰관/동아일보DB
사진=이석수 특별감찰관/동아일보DB
감찰 내용 누설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53)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29일 최근 여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 감찰관은 더 이상 정상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이유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 고검장)은 서울 청진동에 위치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무실에서 우병우 민정수석(49) 감찰 관련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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