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김제동 영창 진위 요구…“진실 알고 싶다”VS“조사하는 게 더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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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6일 12시 44분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5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송인 김제동(42)의 ‘영창 주장’에 대한 진실을 파악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누리꾼들은 “영창간 게 거짓이라면 김제동은 솔직하게 사죄를 해야 한다(ldsm****)”는 의견과 “국방부 국정감사가 고작 김제동(hwan****)”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사진=톡투유 캡처
사진=톡투유 캡처
백승주 의원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김제동의 영창 발언이 사실이라면 솔직하게 사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디 ybki****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김제동-백승주 의원 관련 기사에 “거짓말을 했다면 김제동의 큰 잘못이고, 사실인데 기록이 없다면 군의 큰 문제”라면서 “사실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었냐며 김제동을 옹호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아이디 87ta****은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내려고 조사했다는 게 더 웃기다”면서 “군대에서 고생한 것을 에피소드로 말한 연예인이 김제동 하나밖에 없냐?”고 꼬집었다.

한편, 백승주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와 2008년 “군사령관 사모님에게 ‘아주머니 여기로’라고 안내했다는 이유로 영창을 갔다”고 주장한 김제동의 발언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그 분(김제동)이 당시 50사단에서 방위복무를 한 것은 맞다”면서 “제가 조사했지만 영창에 갔던 기록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제동은 6일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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