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한선교 ‘유은혜 성희롱 발언’, 반드시 윤리위 징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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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4일 09시 27분




우상호 “한선교 ‘유은혜 성희롱 발언’, 사과로 끝날일 아니다…반드시 윤리위 징계 추진”
우상호 “한선교 ‘유은혜 성희롱 발언’, 사과로 끝날일 아니다…반드시 윤리위 징계 추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4일 자당 유은혜 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에 대해 “당 차원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하고 반드시 징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선교 의원이 유은혜 의원에게 한 ‘내가 그렇게 좋아요’에 빗대 “좋기는 뭐가 좋아요, 싫어요, 정말 싫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선교 의원이 국회 경호원 멱살잡이 사건을 상기하며 “한선교 의원이 또 사고를 쳤다”고 꼬집으면서 “한선교 의원은 멱살 폭력으로도 고발당해있고, 야3당이 윤리위 올렸는데 이번 성희롱까지 올리겠다. 재범자 과중처벌 원칙 따라 윤리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얼마나 짜증내겠나. 한선교 일탈행위는 사과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반드시 윤리위 징계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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