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훈련인 ‘불굴의 의지’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제주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의 갑판에서 미 해군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레이건함의 훈련 참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한반도 동·서·남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로널드레이건함을 비롯한 미국 함정 7척, 한국형 이지스함 등 우리 해군 함정 40여 척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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