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한 무수단 발사 실패…김정은,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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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6일 15시 23분


사진=박지원 비대위원장 소셜미디어
사진=박지원 비대위원장 소셜미디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무수단 발사 실패와 관련해 “북한이 자꾸 고립의 길로 가고 있다”면서 “정신차리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이 또 불장난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제발 이런 짓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세계가 요구하지만 (북한이) 자꾸 고립의 길로 가고 있다”면서 “(거듭된 미사일 발사로) ‘대화를 하자’는 대북 온건론자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미군 전략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5일 오후 12시 33분경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무수단 발사 실패 발표 시점이 늦은 것에 대해 한미 양국 공동 평가를 통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종류를 가려내느라 그랬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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