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논란’ 차은택 누구? ‘문화계 황태자’라 불린 이효리·싸이 등 MV 연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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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6일 16시 34분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차은택 감독의 과거 이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화계 황태자’라 불리는 차은택은 1969년생의 영상제작자 겸 공연연출가다. 상지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디자인학,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영화학 과정을 거쳤다.

그는 지난 1997년 이민규의 뮤직비디오 '아가씨' 연출로 데뷔했다.

이후 이효리 '유고걸', 빅뱅 ‘거짓말’, 왁스 '화장을 고치고', 이승환 '애원' ‘그대가 그대를’, 브라운아이즈 '벌써 1년', 티아라 ‘Cry Cry’, 싸이 ‘행오버’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차은택은 SKT '붉은 악마' 시리즈, 정우성과 전지현의 '2% 부족할 때', 이효리의 '애니모션' 등 CF를 연출해 CF 감독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백지영의 '사랑 안 해' 등의 작사를 맡은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26일 미르재단과 K 스포츠 재단 사무실과 함께 차은택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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