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국정농단’ 항의 주말 대규모 집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9일 03시 00분


29일 서울 청계광장 진보단체 집결… 대학생-교수 시국선언도 잇따라
2野, 장외촛불집회에는 불참하기로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최 씨의 국정농단 증거가 드러난 직후 열리는 첫 대규모 집회여서 정국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시민단체 100여 개가 연합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촛불’ 집회를 열기로 했다. 주최 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2000명가량이지만 경찰은 일반 시민도 대거 가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29일 집회에 ‘함께 뭉치자’며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서울대와 동국대, 연세대, 서강대 총학생회는 28일 현 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11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선언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주말 장외 촛불집회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자칫 탄핵 하야 주장에 동조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최지연 기자 lima@donga.com
#최순실#촛불집회#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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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추천 많은 댓글

  • 2016-10-29 04:57:48

    문재인의 야당은 맨날 하부조직에 데모 지시나 하는 데모 조직인데 이런 야당의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은 궤멸의 공산화입니다

  • 2016-10-29 04:56:29

    문재인 노무현 김대중 야당 추종 조직의 대규모 데모 라고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참가 안합니다. 모든 데모 배후는 야당 문재인 추종 개인과 단체입니다

  • 2016-10-29 06:05:04

    백남기 사망도 경찰에 덮어씌워 광화문 폭동 노리고 부검도 반대하는 문재인과 야당 추종 조직인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최순실 사태는 야당의 문재인 이적짓이 들통나서 궁지에 몰리니까 야당과 문재인 추종자들이 일으킨 명백한 조작 음모의 반국가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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