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김병준 총리? 참여정부 인사 내세워 국면 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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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일 10시 03분


사진=최민희 전 의원 소셜미디어
사진=최민희 전 의원 소셜미디어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신임 국무총리에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지명하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참여정부 인사 내세워 국면 흐리기”라고 평가절하 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병준 총리? 참여정부 인사 내세워 분열시키기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기습적 총리 임명으로 그들의 의도가 백일하에 드러났다”면서 “이제 하야 국면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진상규명 방해하는 식물대통령,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병준 총리후보자의 추천을 받아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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