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기자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해외여행 간 연예인, 함께 가라오케 다닌 연예인, 함께 땅 사러 다닌 연예인, 함께 돈 빼돌린 연예인…”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 같이 말했다.
“국가대표 가수님, 박근혜 대통령이랑 노래할 때는 좋으셨죠?”라며 에둘러 비난하기도 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로고송으로 쓰였던 박 대통령이 직접 부른 ‘행복을 주는 사람’ 영상을 공유했다.
이는 이날 오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를 통해 최순실 씨의 언니이자 장시호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연예계 인맥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된 내용으로 읽힌다.
해당 방송에서 안 의원은 이들이 특정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애들도 다 아는 그 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 “최순실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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