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라면 함부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하야를 촉구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겨냥한 발언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하야는 1987년 체제 이후 대한민국의 법적, 정치적 안정성을 심대하게 파괴한다”라며 “전례가 생긴다면 우리와 같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치명적 결함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대통령들은 거의 대부분 하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민심이 압도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그래서 야당도 조심하는 것 아니냐”라며 “(하야 목소리가) 진보 좌파 진영을 강하게 묶는 효과는 있겠지만, 실제로 청와대 점령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대통령이 하야하면 헌법 상 60일 내 후임자를 선출하게 돼 있는데 공직선거법 53조에는 공무원의 경우 90일 내에 사퇴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 자치단체장은 출마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선거법 53조 2항에 따르면 자치단체장들은 대통령 궐위로 인한 대선에서는 선거일 전 30일 전까지 직을 그만두면 출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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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07:46:51
벌어진 사태를 수습하여 국민을 불안하지 않게 하고 경제를 안정시킬 방안을 찾는게 정치인이 할 일인데 야당하는 짓을 보면 정치의 후진성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만약 위중한 국가적인 사태에서 대통령이 유고되었을때도 이렇게 할 건가? 정치인은 여야를 막론하고 인간쓰레기다
2016-11-07 12:05:13
선거법위반자 박선숙과 김수민에대한 징계를 하지않고 당대표 사퇴하고 달아난 무책임한 안철수와 인기 포플리즘으로 당선된 시립대생 무등록금 천명한 박원순은 정말 나쁜 공직자다. 도대체 자신들의 책임을 뒤로하고 이번사건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대통령퇴진을 요구하고 나쁜넘들이다.
2016-11-07 08:31:13
야당은 길거리혁명과 정치혁명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할것같다. 하야든 탄핵이든 내각구성이든 현정권의 적극 협조없이는 차기 내각이든 정권이든 안정은 불가능하다. 이럴 때의 역풍을 우려 가급적 정상적 정권교체가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