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9일 오후 박 대통령은 "선거 승리를 축하하고 앞으로 북핵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발송했다.
청와대는 또한 정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11월 8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리더쉽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45대 미 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을 계기로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 관계의 가일층 심화·발전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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