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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100만명 운집…北 이례적 신속·상세 보도 “110만명” 발표는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3 10:47
2016년 11월 13일 10시 47분
입력
2016-11-13 10:43
2016년 11월 13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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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대해 북한 매체도 보도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남조선 전지역에서 청와대 악녀 박근혜 역도를 기어이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제3차 범국민투쟁에 전국적으로 110만여 명이 모였다"고 전했다.
이날 국내 대다수의 보도에서 전한 시위 참가 인원은 100만명(민중총궐기 행사 주최측 추산)이다.
하지만 북한 매체는 10만명을 더해 110만명으로 발표했다.
이는 인원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지방에서 상경한 10만명을 100만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도로 더해 계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매체가 우리나라 소식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처럼 신속하고 상세하게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방송은 아울러 이날 집회에 참석한 사드(THAAD) 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고(故) 백남기 농민 딸, 세월호 가족혐의회 운영위원장의 발언도 소개했다.
또 일부 시위자들이 상여를 매고 행진한 것과 여당 일부 의원들도 참석한 점, 부산과 광주 등 지역에서도 시위가 열린 사실 등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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