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영수회담 철회 환영…26일은 국민이 인내하는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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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5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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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상정 페이스북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당내 반발로 철회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총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의총으로 박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예정됐던 영수회담도 철회했다"며 "야3당이 대통령 퇴진으로 입장이 통일된 만큼, 이제 야3당이 국민의 명령대로 대통령 퇴진을 관철하는데 온 힘을 합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국민은 26일 다시 광화문에 모이기로 했고 이날이 국민이 인내하는 마지노선이자 박 대통령에게 남은 시간"이라며 "야3당은 이날까지 대통령 퇴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광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앞서 심 대표는 박 대통령과 추 대표간 양자회담과 관련해 "국민에게 야권 균열의 우려만 키우는 단독회담"이라며 "명백히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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