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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길라임 가명으로 병원 이용…도대체 어디가 끝인가” 개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6 11:12
2016년 11월 16일 11시 12분
입력
2016-11-16 10:42
2016년 11월 16일 10시 42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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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길라임 가명으로 병원 이용…도대체 어디가 끝인가” 개탄
야권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주인공 이름을 딴 가명으로 병원시설을 이용했다고 보도 됐다”며 “도대체 어디가 끝인가”라고 개탄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박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에서 “어제 밤에는 길라임이 화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어 “공무원, 심지어 외교관 임명에도 최순실이 개입한 정황이 나왔다”며 “대통령부터 청와대 핵심참모, 관료, 공무원, 재벌 등 엄청난 부패사슬이 국가조직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나와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절대 임기를 채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하며 내년 상반기 대통령 선거를 제안한 것이다.
한편 15일 JTBC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 초부터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다고 보도했다.
이에 차움병원 측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길라임’을 가명으로 이용한 건 맞지만 그 이후에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는 것 외에 수납을 하지 않고 공짜로 이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해당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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