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公傷)공무원, 정부3.0 맞춤형 先지원 서비스로 치료비 걱정 ‘뚝’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17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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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One-Stop 재해보상서비스, 정부3.0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 포상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은 올해 4월부터 국민 안전을 위한 공무 수행중 중증부상을 입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3.0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서비스의 명칭은‘재해보상 헬프데스크’로 이를 통해 전화 한 통, 인터넷 클릭 한번이면 공단에서 직접 중증부상 공무원을 방문하여 복잡한 치료비 청구를 대행해준다.

또한 입원한 병원에 치료비 지급확약을 통하여 공무원이 입원 중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선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공상공무원과 그 가족을 위한 One-Stop 재해보상서비스는 정부3.0 맞춤형서비스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포상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4월 민원인이 던진 황산에 중증화상을 입어 선지원 서비스를 받은 공무원 A씨는 “예전 같으면 공상 승인 전까지 많게는 수 천만 원의 병원치료비를 본인이 먼저 부담하고 나중에 환급받았는데 돈 걱정 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단과 국가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공무원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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