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는 뭘 하러 靑에 갔나…비밀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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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7일 11시 36분


최민희 트위터
최민희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장을 갔다는 보도를 언급했다.

최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장간 기록이 나왔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YTN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 간 기록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한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는 “이 간호장교는 박근혜 대통령 간호담당이란다”라며 “당일 이 간호장교는 뭘 하러 청와대에 간 것일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세월호 박 대통령의 실종 7시간, 오전 두 시간, 오후 5시간의 비밀이 풀릴까?”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 ‘사라진 7시간’동안 박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던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확인 결과 (4월16일)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간호장교가 출장한 기록은 없다. 청와대 의무실에도 확인했더니 출장을 온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일축했다.

“혹시나 다른 이름으로 왔나 싶어서 경호실에도 확인했더니, 국군수도병원 소속 출입자는 없었다”고도 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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