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유영하 “검찰 발표 지극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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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0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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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영하 변호사/동아일보DB
사진=유영하 변호사/동아일보DB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54·사법연수원 24기)는 20일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검찰 출입기자단에 “검찰의 의견 발표를 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오후 중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은 향후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1시 최순실·안종범·정호성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공모관계 인정과 관련해 인지절차를 거쳐 대통령을 정식 피의자로 입건했다”면서 “앞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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