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당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기리기 위해 ‘조국의 수호신으로 영원히 살아 숨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서 하사 및 문 일병 유가족, 당시 전투에서 부상한 예비역 및 참전 장병,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연평도 포격 도발 추모행사는 지난해까지 정부 주관으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해병대사령부 주관으로 열린다. 정부는 올해 3월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장병 55명을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로 통합해 추모식을 열고 있다.
한편 해병대는 연평도 포격 도발이 일어난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에 맞춰 K-9 자주포와 스파이크 미사일 사격 절차 훈련, 주민 대피 안내 등 통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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