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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재경 민정수석 사의 표명, 유영하와의 갈등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23 20:52
2016년 11월 23일 20시 52분
입력
2016-11-23 20:45
2016년 11월 23일 20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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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 배경에 유영하 변호사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23일 TV조선은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재경 민정수석이 유영하 변호사에 대한 불만 때문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관측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 관계자는 “유영하 변호사의 검찰 반박문 중 ‘사상누각’, ‘상상과 추측’ 같은 표현은 최재경 수석에게서 나왔을 리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로서는 당장 후임 인선 작업부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적임자를 찾더라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의 역할을 볼 때 고사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지난달 30일 신임 민정수석에 내정돼 11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최재경 민정수석이 이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특검과 탄핵 절차를 앞둔 대통령의 고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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