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특검 후보 추천 의뢰서 재가…최장 8일 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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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4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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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 후보 추천 의뢰서를 재가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특검 임명 요청서를 청와대에 보낸 지 하루 만에 추천 의뢰서를 재가했다.

박 대통령이 재가한 특검 후보 추천 의뢰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전해지게 된다.

대통령의 추천의뢰서가 국회에 접수되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5일 이내에 특검 후보자 2명을 추천해야 하다.

박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추천받은 2명 가운데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장 8일 이내, 즉 다음주에는 특검이 임명돼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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