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後 “흔들리지 말자”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1월 29일 15시 38분


사진=박사모 캡처
사진=박사모 캡처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정광용 회장은 29일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후 “흔들리지 말자”고 당부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긴급당부] 박사모, 얼음 같은 냉정을…모든 공은 국회로, 하야나 탄핵 이슈도 소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모든 공이 국회로 넘어 갔다”면서 “하야나 탄핵 역시 이제 물 건너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로 공이 넘어 간 만큼,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모든 사태 역시 진정될 것”이라면서 “이제 여야 정치권의 아귀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박사모! 여기가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라면서 “흔들리지 말자”라고 적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 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면 그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