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 방문…35일 만에 외부일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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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대규모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외부 일정을 가진 것은 10월 27일 부산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지난달 30일 발생한 화재로 이 시장 4지구 내 점포 670여 곳이 전소됐다.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소방관과 관련 공무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이 시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9월 7일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대구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도 핵심인 곳으로 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이던 2012년 9월에도 이 시장을 방문했다.

장택동 기자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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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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