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항의 빗발치자 공개사과…“탄핵안 꼭 가결되도록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일 11시 47분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2일 발의'를 반대한 것을 두고 공개 사과했다. 1000통이 넘는 항의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빗발치는 등 여론이 들끓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 균열의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또 저 자신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위원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당은 야권 공조를 통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꼭 가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탄핵안은 상정이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결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의 요구대로 박 대통령이 4월 퇴진 선언을 할 경우에도 탄핵안 표결은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탄핵이 부결된다고 하면 우리는 국민과 함께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였던 야3당은 이날 '탄핵 공조 대오'를 복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탄핵안을 발의한 뒤 8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9일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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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 2016-12-02 13:48:05

    박지원씨! 당신들이 전가의보도처럼 아끼는 '인민재판'이란게 이처럼 더러운겁니다!걔들한테 무슨 이성이 있으며 생각이 있겠습니까? 앞으로 '인민재판'이란 괴물이 당신과 야당의 발목을 사사건건 잡을겁니다!

  • 2016-12-02 15:20:49

    박지원답구나 가문의혈통이어받아 빨갱이세상만들려고생많이한다 또애꾸입만대로빨갱이세상만드려든 재인이와기타붉은잡것들 너네들이언론들과야합하여인민재판식여론몰이도 이제조종이울리는듯하다 지금까지지은죄값을어찌받어려나 애꾸는보따리싸들고너마누라자식국적국으로 아니면너네들수령있는재인이따라갈래

  • 2016-12-02 15:18:04

    여론이 뭔가 그 여론의 궁민이란게 무언가 시민단체는 무엇이며 이리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종북정당 가려운곳만 착착긁어주는비용은 누가무나? 이런걸 잘알아야 당하질않는단다 먹고산다 짬도없는 개털궁민들아 결제받은 문재인이 어디로 연결됐고 NLL북개상납기도 진상도 바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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