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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낡고 후진 것들의 벽 허무는 행진 시작…6차 주말 촛불집회, 촛불의 바다로 역사가 되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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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4:08
2016년 12월 3일 14시 08분
입력
2016-12-03 10:11
2016년 12월 3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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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주말 촛불집회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인스타그램
이재명 성남시장은 3일 전국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요구 6차 주말 촛불집회와 관련, “2016년 오늘, 촛불의 바다로 우리가 역사가 됩시다”라고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자”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야당이 새벽에 탄핵안을 발의했다. 이제 낡고 후진 것들의 벽을 허무는 행진이 시작됐다”며 “박근혜 퇴진과 구속, 새누리당 해체는 새로운 나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故 문익환 목사의 ‘잠꼬대 아닌 잠꼬대’의 한 구절을 인용한 ‘역사는 벽을 문이라 생각하고 박차고 나가는 거야’라고 적힌 故 문익환 목사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김정숙)는 2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옥외 집회 조건통보·금지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 종로경찰서를 상대로 낸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6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에서 100여 m 떨어진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시위를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청와대에서 30여 m 지점인 효자동삼거리(청와대 분수대)를 지나는 행진은 허용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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