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의혹과 관련해, “태반주사를 대통령이 맞았다, 보안손님이 존재했다, 그리고 간호장교와 청와대가 지금까지 접촉했다. 이 세 가지 퍼즐들을 엮어서 맞춰보면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6일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어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세 가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어제 청문회장에서 그(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근무했던) 간호장교와 청와대가 최근 일주일 전까지 접촉했다는 의무실장의 증언을 확인했고, 대통령이 태반주사를 맞았다는 것도 청문회에서 확인이 됐고, 소위 말하는 보안손님들의 실체를 대통령 경호차장이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미국에서 연수중인 간호장교 조모 대위와의 면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 “만나지는 못했지만 저의 만남을 필사적으로 거부했던 검은 손의 실체를 확인했다. 그 검은 손의 실체가 저는 기무사 정도일 줄로 생각했는데, 어제 청문회에서 확인된 것은 청와대였다”며 “조 모 대위의 인터뷰는 관제 인터뷰라고 볼 수 있고, 진실보다는 그 검은 손이 원했던 모범 답안을 대답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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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8:09:20
이 인간은 잘하는게 이것 밖에 없지 아마? 체육학과 나와 미국에서 어떻게 수상하게 학위를 받고, 길거리에서 경찰관한테 주먹이나 휘드르고, 남뒷조사하는 거 말고 잘하는 거 또 뭐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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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8:09:20
이 인간은 잘하는게 이것 밖에 없지 아마? 체육학과 나와 미국에서 어떻게 수상하게 학위를 받고, 길거리에서 경찰관한테 주먹이나 휘드르고, 남뒷조사하는 거 말고 잘하는 거 또 뭐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