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한 마시자 '순'순히 마시자 '실'려 갈 때까지 마시자 ! 국정농단 빗댄 송년회 건배사 모음
#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로 온 나라가 들끓는 가운데 송년회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세태를 풍자한 건배사가 인기죠.
#. 두 모녀의 이름을 빗댄 건배사를 볼까요. 최대한 마시자/순순히 마시자/실려갈 때까지 마시자 정유라(정 붙여주세요)/유 갓 잇(알았죠?)/라잇 나우(지금 바로)
#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위하야'도 있습니다. "위(we·우리는)/하야를/원한다"
#. "어느 송년회를 가도 대통령 거취가 화제다. 흔한 '위하여' 대신 '위하야'를 외쳤더니 건배사 인기 스타가 됐다" 직장인 김지한 씨
# 대통령이 9월 청와대 만찬에서 밝힌 '비행기' 건배사의 패러디도 인기입니다. 대통령 "비전을 갖고/행하면/기적을 이룬다" 반면 누리꾼은 이렇게 냉소하죠. '비전도 없고/행실도 나쁘고/(우리는) 기가 찬다'
# 대통령이 세 차례 실시한 대국민 담화 때 질문을 받지 않은 것을 풍자한 건배사 '답정너'도 있습니다. '답은/정해져 있으니/너(박근혜)는 대답만 해' 대통령이 국민에게 속시원히 사건의 실상을 답하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 이 외 대통령의 이름을 패러디한 '퇴근해', 대통령이 바뀌는 한 해를 만들자는 '바뀐 해', "의리 지키니까 (박 대통령으로부터) 대접 받잖아"라는 최순실 씨의 말을 패러디한 '마무의리'도 있습니다.
# 최 씨 조카 장시호 씨의 이름을 딴 '장시호(장소 불문/시간 불문/호탕하게 마시자)'도 인기죠.
#. 꾸준히 인기를 얻는 건배사도 있습니다. 119(한 가지 술로/1차 까지만 하고/9시 전에 집에 가자) 마당발(마주 앉은/당신의/발전을 위하여) 오징어(오래도록/징그럽게/어울리자) 모바일(모든 일이/바라는 대로/일어나라) 무한도전(무조건 도와주고/한없이 도와주고/도와 달라기 전에 도와주고/전화가 없어도 도와주자) # 다사다난한 2016년이 가고 있습니다. 2017년 송년회 때는 밝고 희망찬 건배사가 등장하기를 기원하며 모두 건배!!!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16-12-08 19:20:17
기사꺼리가 그리없나..술자리에서 친구끼리나 할 얘기거리를 기사랍시고 작성하고..그걸 승인하는 놈이나..걍 퇴근해서 나처럼 쐬주나 마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