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현상금’ 정청래 동참 “나도 쏘겠다…1200만 원 현상금 걸려”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잠적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정치권이 건 현상금이 1100만 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현상금 걸기에 동참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병우 현상금이 현재 스코어 1100만원이군요. 저도 100만 원 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우병우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하신 분께는 저도 100만원을 보태겠습니다”라며 “자~ 1200만원 현상금이 걸린 우병우를 제 SNS 쪽지로 신고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조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찾기’에 현상금 1000만 원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도 최근 한 방송에서 “우병우 소재지를 찾아낸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며 현상 수배에 동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