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동욱 “또 자객 보냈나…정체불명의 남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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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8일 10시 27분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편에 출연한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포를 호소했다.

신동욱 총재는 18일 트위터에 “또 죽이려 자객을 보냈는지, 아님 사찰을 한 것인지, 어제 고향 집에 생뚱맞게 정체불명의 남자 2명이 나타나 우리 가족을 불안에 떨게 한 이유는 뭘까. 납치해 세 번째 죽이려는 걸까 아님 정치적 성장을 필사적으로 막아야하는 걸까. 짐작은 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그는 “중국 청도 납치살해 공작, 중랑경찰서 마약 음모사건 ,청담동 납치 감금 테러사건, 육영재단 폭력 강탈 사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배후는 그분들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 이면의 베일에 가려진 은둔생활자들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OOO은 짐작이 갑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날(17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5촌 동생인 고 박용철-박용수 살인사건을 다뤘다. 지난 2011년 박근혜 대통령의 5촌인 박용철 씨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당시 경찰은 사촌형 박용수 씨가 용철 씨를 죽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제작진은 두 사람의 사망과 관련해 갖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육영재단을 둘러싼 박근령·신동욱 부부와 박지만 회장간의 갈등 과정에서 박용철, 박용수가 희생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신동욱 총재는 중국에서 청부 살인을 당할 뻔했다며 그 배후에 박지만 씨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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