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단독] 정유라 ‘카톡’ 대화 입수…욕설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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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30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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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에 보도해드렸던 최순실의 SNS 대화록에 이어, 오늘은 독일에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딸 정유라 씨의 안하무인 행각을 단독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막말 투성이인데요. 서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부터 약 한 달간 정유라 씨가 독일 현지에서 나눴던 SNS 대화 내용입니다.

당시 정 씨는 출산 직후 승마 훈련을 위해 막 독일로 이주했던 시기.

SNS 대화방에는 최순실 씨의 페이퍼컴퍼니 회사, 코레스포츠 소속 직원 4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y라는 아이디를 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SNS 단체 대화방에서 거침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아끼던 승마 장비가 없어졌다면서 비속어까지 써가며 화를 냅니다.

대화방에 함께 있던 코레스포츠 직원들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지만,

정 씨는 남편이던 신주평 씨를 통해 "장비를 찾지 못하면 모두의 머리털을 뽑아버리겠다"며
분노를 퍼붓습니다.

독일 현지 승마 관계자를 겨냥해 거친 말을 쏟아내기까지 합니다.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을 받았을 때도 '돈도 실력이다 능력이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는 SNS 글을 남겨 논란을 샀던 정유라 씨.

자신의 독일 승마 훈련과 대기업 후원을 위해 일하는 회사 동료들에게까지 안하무인 그 자체였습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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