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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박지만 비서 사망후, 내 가족에 정체불명 차 돌진…우연일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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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6:59
2017년 1월 3일 16시 59분
입력
2017-01-03 10:42
2017년 1월 3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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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지난 30일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 씨의 사망 보도 날, 의문의 차량이 그의 가족에게 돌진해 신변 위협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주 기자는 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주 씨 사망 취재 가는 길에 우리 가족이 걸어가는 인도로 차가 돌진해 큰 사고 날 뻔했다”며 "차는 폐차 지경에 이를 정도로 파손했다. 오르막길이었는데 부주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주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박용철·박용수 살인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의문사를 언급하며 과연 이러한 죽음들이 우연일지 의심했다.
주 기자는 주 씨 사망 관련 경찰 발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2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주 씨는 박 회장의 비서실에서만 근무했고,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 기자는 "(주 씨는)개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 회장을 10년 가량 가까운 곳에서 보필했고, 육영재단 폭력 사건에도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다"라며 경찰 발표와 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경찰이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밝힌 것에 대해 주 기자는 주 씨의 친척들을 만나 평소 주 씨의 건강 상태도 물었다고 전했다. 친척들에 따르면 주 씨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고 심장 관련 약을 복용하지도 않았다.
그러면서 주 기자는 주 씨가 박 대통령 5촌 살인 사건과 관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5촌 살인 사건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일 박용철, 박용수 씨는 박용철의 경호를 맡았던 황모 씨와 셋이 술을 마셨다.
하지만 술을 마셨다고 한 가게는 존재하지 않은 곳이었고, 공교롭게도 황 씨는 대선 3개월 전 컵라면을 먹다가 천식으로 사망했다.
이에 주 기자는 "사건 당일 박용철, 박용수 씨와 술을 마신 사람은 황 씨가 아닌 박지만 회장이었다는 증언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박 회장이 사건 현장에 있었다면 운전해주고, 보필해줬던 수행비서 주 씨는 5촌 살인 사건에 대해 증언해 줄 수 있는 핵심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 기자는 5촌 살인 사건에 박 회장이 연루돼 있었다고 봤으나, 점점 취재를 하면서 배후가 다른 사람에게 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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