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선언 이인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가 이익? 文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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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6일 08시 37분


사진=이인제/동아일보DB
사진=이인제/동아일보DB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6일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북의 핵질주로 안보위기가 폭발 직전인데 이 무슨 한가한 소리인가”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가 우리에 이익이라고? 문재인의 주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북의 핵질주로 안보위기가 폭발 직전인데 이 무슨 한가한 소리인가”라면서 “그 사업으로 매년 1억5000만 달러 현금이 김정은에게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엔의 제재가 막바지인 상황에서 그게 할 소리인가”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9대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저 자신부터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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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7-01-16 09:28:53

    문재인이는 전향하지 않은 NL계 운동권에 사상적으로 동화된 것으로 보인다. 즉, 스스로 판단할 뇌가 없다는 말이다.

  • 2017-01-16 10:06:45

    문재인 뒤에 엄청난 비선 NL계가 있구나.

  • 2017-01-16 10:38:13

    ㅎ 국회의원도 유권자들로 부터 선택 못 받았는데 또 출마? 또 이념 논쟁 들먹이며 어쩌고 저쩌고 하시겠군요. 한 20년 지나면 그런 구태 없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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