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표에 박지원…정청래 “참정략주의자! 스스로 수구패권주의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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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6일 09시 23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대표를 향해 “이제 스스로 본인을 수구패권주의자로 공격한다”고 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원, 나는 작년 10월 24일에는 수구패권주의자였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정 전 의원은 “불과 두어달전 개헌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정략이 숨어있다며 반대한 당신. 이제 본인 스스로 본인을 수구패권주의자로 공격하네요. 참정략주의자!”라고 썼다.

앞서 이날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결정된 박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개헌을 미루는 것은 수구패권주의”라며 “개헌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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