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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반기문에 기름장어 별명 붙여준 건 盧 전 대통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5 10:16
2017년 1월 25일 10시 16분
입력
2017-01-25 09:09
2017년 1월 25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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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외부자들‘ 캡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공감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2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참여정부 시절 반 전 총장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이 반 전 총장을 많이 접했다며 "참여정부 시절 외교통상위원회에서 2년 동안 반 전 총장을 봐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안에서 의견을 내야 할 때 반 전 총장이 기권을 표했다"며 "북한을 자극하지 말자는 노무현 정부의 방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 전 총장에게)기름장어라는 별명을 붙여준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라며 "기자들 말에 잘 빠져나간다는 의미였다. 나쁜 뜻은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전 전 의원은 "당시 북한에서는 공개처형이 빈번했다. 그런데 (반 전 총장은)거기에 대해 아무런 공감이 없더라"며 "아픔, 배고픔, 가난, 북한 인권을 아는 사람인가? 그런 점이 참 실망스럽다"고 표현했다.
진중권 교수도 반 전 총장과 식사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진 교수는 "모두 양복을 입었는데 나는 편한 옷을 입었다. 그런데 반 전 총장이 나에게 '드레스코드가…'라며 지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UN에서 사람들이 계속 지적하는 게 반 전 총장이 너무 의전에 집착한다고 하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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