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끝내 무산되면서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 측이 경내 진입을 허가하지 않아 오후 2시 50분쯤에 철수했다.
청와대 압수수색 불발에 누리꾼들은 "역시 아시아 넘버원 부패국가답군"(l2****), "다시 촛불 들게 하네"(kj****), "대통령이 자진해서 조사를 받던가 압수수색을 허용하라(spai****), "감출게 얼마나 많길래 저 짓 거리를 하지?"(gimj****), "국민 투표라도 해서 청와대 압수수색해야 할 듯"(arie****) 등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SNS에서는 쿠팡 트럭이 청와대에 들어가는 모습이 뉴스 화면에 잡히면서 누리꾼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한 누리꾼은 SNS에 "특검이 못 뚫은 청와대, 쿠팡이 뚫었다"며 방송에 노출된 청와대 입구 근처에 놓인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 트럭을 캡처해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트럭도 들어가는데, 특검은 못 들어가고", "청와대 출입 순서 1위 최순실 2위 쿠팡 트럭", "쿠팡 트럭은 자유롭게 들어가네", "공무집행 특검은 못 들어가고 쿠팡은 들어가고", "영장 없이도 들어가는 쿠팡 트럭, 위대한 법치국가군", "쿠팡도 비선실세인가", "진짜 쿠팡이긴 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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