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남 독극물 테러 확실…김한솔 등 가족 마카오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5일 11시 48분


국가정보원은 김정남의 말레이시아 피살과 관련해 “독극물 테러가 확실하다. 주사냐 독침이냐 인지는 부검해봐야 알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주승용 의원(국민의당)은 15일 국정원의 비공개 회의 직후 이 같이 말했다. 김정남은 13일 아침에 피살됐고 정부는 같은 날 3~4시간 뒤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남의 가족은 모두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도 마카오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에 일주일 간 머물던 김정남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는 얘기다.

북한이 12일 미사일을 발사한 뒤 이튿날 김정남을 독살한 것은 이미 계획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5년 전부터 김정남 암살을 계속 시도해왔다고 주 의원은 전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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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17-02-15 12:10:27

    자 정말 요즘엔 문재인이는 좋아입찢어집니다 당장 북개 뎡은이놈에게 성공 축하 전문을 보냈을껄요 꼭 개성, 금강산 열겠다고 충성심 어린 죳빨이 서류도 올려 결제도 받고 전여옥이도 저렇게 문재인을 두둔하니 이 아니 기뻘까요

  • 2017-02-15 12:15:25

    문재인이와 이재명이가 저렇게 됐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 여성에겐 노벨평화상을 김대충에게서 빼앗아 줄수 있는데....

  • 2017-02-15 14:57:43

    숨겨둔 돈으로 자유분방하게 싸돌아 다니는게 좋아겠지만 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차라리 한국으로 망명 했으면 1급경호를 받으며 반공강연 다니며 좋은소리나 듣지 아들 한솔에겐 한국 가라고 해두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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