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측 박수현 전 의원은 “저명한 분들보다는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일반 국민 중에서 후원회장을 모셨다”며 “2월 말까지는 25%의 지지율에 도달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후원회장단에는 이 9단 외에 투자사업가 샘리 씨, 인공지능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인 권지훈 씨, 정보기술(IT)기업 CEO 임현수 씨, 패션잡지 CEO 유도연 씨, 셰프 김성운 씨, 한국인 최초 요트 세계일주 기록 보유자인 탐험가 김한울 씨, 워킹맘 김정나 씨와 박재아 씨, 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명지은 씨, 농촌기획자 박종범 씨, 전국 최연소 이장 박종진 씨, 로스쿨 학생 안지희 씨, 공인노무사 진재영 씨, 삼성에서 고졸신화를 일군 황흥선 씨가 포함됐다.
1호 후원회장인 이 9단은 “바둑은 합리성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가치로 보면 안 지사만큼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충남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권역의 협업농장에서 청년 영농인들과 만나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은 농촌의 희생 위에 만들어졌다”며 “휴대전화 산업은 수명이 있지만 농업은 수명이 없는데, 농업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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