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태극기집회 연설, 고향의 정을 흠뻑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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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일 10시 38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태극기집회에 참석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저의 정치 고향 부천역 태극기집회에서 연설했다"며 "고향의 정을 흠뻑 느꼈다. 벌써 18번째 태극기 집회 참석이다"라고 밝혔다.

'태극기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도 참석해 "정당하게 투표해 15000만 표 이상으로 당선된 우리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한다"며 "아무런 증거 없이 탄핵한 국회의원들이 탄핵 대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촛불로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없다. 태극기로 지키자"고도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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