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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특검수사결과에 “이재용, 433억 뇌물 제공해 감옥행…받은 사람의 운명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6 15:59
2017년 3월 6일 15시 59분
입력
2017-03-06 15:58
2017년 3월 6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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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발표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공적인 영역인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 박근혜-최순실이 사적 이익을 부당하게 취득한 사건"이라며 "이 과정에서 국가 공식 시스템을 무시하고 불법 비선 라인을 동원해 헌법과 법률을 유린한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적었다.
이어 "정치 권력과 경제 권력이 결탁해 삼성은 경영권 세습 이익을 취했고, 박근혜-최순실은 돈벌이 경제적 이익을 취한 전형적인 정경유착 사건"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용은 433억원을 뇌물로 제공해 감옥갔다"며 "그럼 받아먹은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 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특별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최순실 씨가 삼성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공모자로 적시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움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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