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세계여성의 날, 국회 女청소노동자분들께 장미꽃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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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8일 14시 16분


사진=노회찬 원내대표 SNS 캡처
사진=노회찬 원내대표 SNS 캡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국회 여성청소노동자분들께 장미꽃 한 송이 드렸다”고 밝혔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입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장미 꽃다발을 전해주려는 듯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국회 여성청소노동자분들과 여성국회의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 드렸다”며 “여성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들께도 장미꽃을 바친다.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문재인 캠프’의 홍보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성의 날에 받은 장미이다. 노회찬 의원님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붉은 장미 한 송이가 병에 꽂혀있다. 노 원내대표가 손 의원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3월 8일로, 유엔(UN)에 의해 지정된 날이다. 이 날은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 1만5천 명이 1908년 3월 8일 뉴욕에서 전개한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1909년 미국에서 처음 선포됐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시위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여성 참정권 등을 요구했다.

이후 유럽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는 운동이 확산됐으며, 1975년 유엔(UN)은 3월 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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