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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탄핵 심판’ 표창원 “헌재, 국민의 엄중한 뜻 받들 것…반대 결정엔 절망하지 않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0 08:31
2017년 3월 10일 08시 31분
입력
2017-03-10 08:26
2017년 3월 10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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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오늘(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앞둔 가운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는 실현될 것"이라며 국민들을 다독였다.
표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의 탄핵 심판 전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헌법재판관들이 지금껏 나왔던 증거들을 바탕으로 정의를 실현해 주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국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도 너무 걱정 말길. 그럼에도 혹여나 우리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일과 반대되는 결정이 나더라도 저는 절망하지 않겠다. 그리고 다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한다.
헌재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해 선고 당일 생방송 중계를 허용하기로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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