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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탄핵 인용] 남경필 “협치와 연정으로, 화합과 안정에 매진하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1 11:28
2017년 3월 21일 11시 28분
입력
2017-03-10 12:26
2017년 3월 10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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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 결정한 데 대해 "모든 정파는 정쟁을 중단하자. 협치와 연정으로 화합과 안정에 매진하자"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는다.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같이 전혔다.
남 지사는 "우리에겐 어떠한 위기도 기회로 바꿔 낸 저력이 있다"며 "그동안 주고받은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기 내 일어서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낡은 과거는 깨끗하게 밀어내고 미래를, 희망을 이야기하자"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과 머리에 새긴다"며 "분열과 대립은 오늘로 끝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은 헌재재판관 전원 일치로 탄핵 인용됐다.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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