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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석현 “삼성동 변기 뜯는 건 이해…증거인멸은 못 참아” 朴 전 대통령 퇴거 촉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1 18:02
2017년 3월 11일 18시 02분
입력
2017-03-11 17:31
2017년 3월 11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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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석현 의원 트위터 캡처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속히 청와대 관저에서 퇴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트위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정든 집 하루 더 묵는 거라면 국민이 양해할 것. 삼성동 변기 뜯는 거라면 에이 참! 하고 말 것”이라며 “하지만 증거인멸 하는 거라면 정말 못 참는다! 검찰은 확실히 하라!”고 글을 올렸다.
전날(10일) 헌재의 탄핵심판 인용에 따라 현직 대통령 신분을 잃은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 사저 보수 등 준비가 필요한 탓에 관저 체류 중이다. 관저 퇴거는 12일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파면 결정 당일부터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입주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낡은 문짝과 창문 등을 교체하고 통신망과 보일러 교체 작업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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