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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삼성동 사저를 제2의 청와대로…박근혜, 명예대통령으로 추대하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2 16:52
2017년 3월 12일 16시 52분
입력
2017-03-12 16:50
2017년 3월 1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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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2일 “태극기 동지들이여, 이 시간 이후부터 삼성동 사저를 제2의 청와대라 부르자”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인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는 여론재판에 뺏겼지만 우리에겐 아직 삼성동 사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이어 “대통령 자리는 뺏겼지만 명예대통령으로 추대하자. 애국의 피가 구할 것이요 부활할 것이요 밀리면 죽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 총재는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 후 “헌재에 저도 속고 우리도 속고 국민도 속고 대통령도 속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정치적 타살”이라고 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사흘째 청와대에 머물며 ‘침묵의 칩거’ 중인 것과 관련, 일각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헌재는 파면했지만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은 박근혜다. 침묵칩거는 불복이 아니라 ‘무죄의 표상’이고 담화문은 ‘유죄의 표상’”이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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