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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황교안 대행 청와대 참모진 사표 반려, 압수수색 바리케이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4 16:06
2017년 3월 14일 16시 06분
입력
2017-03-14 16:01
2017년 3월 14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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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상정 대표 트위터 캡처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청와대 참모진이 전날 제출한 사표를 반려 조치한 것을 두고 “범죄은폐 외는 딱히 할일 없는 사람들”이라고 일갈했다.
심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황교안 대행이 청와대 참모진 사표 반려했다. 범죄은폐 외는 딱히 할일 없는 사람들”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굳이 안고 가는 것은 압수수색 대비해 거부할 책임자가 필요해서다. 특검 조기해산에 청와대 참모진을 압수수색 바리케이트로 앞세운 황 대행의 법치훼손 묵과 않겠다”고 썼다.
황 대행은 이날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허원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9명,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박홍렬 경호실장 등이 전날 제출한 사표를 일단 반려 조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현재 안보와 경제 등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 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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