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김진태·이인제·홍준표…한국당, 본경선 개시

자유한국당은 21일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나다순)를 중심으로 본경선을 개시한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오후 2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당 대선후보 경선 본선에 김관용 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지사가 진출했다고 밝혔다.

김관용 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지사는 22일 부산·울산·경남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합동 연설회를 실시한다. 23일에는 광주·전남·전북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합동 연설회를 한다. 수도권·강원 지역은 24일 예정된 방송 3사 합동 토론회로 대체한다.

이후 26일 책임당원 현장투표가 전국 시군구 선관위에서 진행된다. 29~30일엔 일반 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비중은 각각 50%다.

대선 후보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결정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