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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학규 “朴 집으로 가고 세월호 우리 곁으로…미수습자 가족 염원 담아 인양 성공 기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2 18:55
2017년 3월 22일 18시 55분
입력
2017-03-22 18:54
2017년 3월 22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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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 세월호 침몰구역에서 2척의 젝킹 바지선이 시험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 측은 22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단 한사람의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손학규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손 전 대표 캠프의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1072일! 근 3년만에 세월호 인양”이라며 “긴 세월 말로는 다 못하는 애타는 심정으로 기다려온 9인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성공적인 인양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후 집으로 돌아가고, 이제 세월호가 우리곁으로 돌아온다. 목이 멘다”고 말했다.
이어 “3년여 세월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개탄스럽다. 정부의 인양 약속이 더 이상 허언이 돼서는 안 된다”며 “성공적인 세월호 인양으로, 미수습자 9인을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혹이 말끔히 규명되고 진실이 속시원히 밝혀져야 한다. 그리고 책임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지게 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세월호 인양이 성공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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